안양시는 오는 14일까지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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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박달복합청사, 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비산2동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관양1동 공용주차장 입체화, 비산체육공원 주변 도로개설 등 시가 추진하는 공사현장 6곳이다.

시는 전문기술진을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해 이들 공사현장 6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돌입했다.

각 공사장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사고 발생에 대비한 조치계획, 건설장비 관리실태, 비계 및 안전펜스 설치 적정성, 배수로 및 침사지 확보 상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근로자 안전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점검 결과 미비점이 드러날 경우 공사 관계자에게 신속히 보완 시정 지시하고, 정도에 따라서는 사법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자연재해가 많은 여름철에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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