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9일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렌운항((連云港) 시정부 항설룡 시 위원회 서기 등 최고 관계자들과 양 항간 공동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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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운항시 대표단에는 최고위직인 시 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시 인민정부 부시장, 항만사무실 국장,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 동사장, 연운항 중한윤도유한공사 총경리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은 남봉현 IPA사장과의 환담을 마친 뒤 오는 12월 개장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관심있게 둘러보고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부두로 내려가 렌운항페리가 정박하는 선석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렌운항 간 물동량은 작년 기준 연간 약 5만3천TEU이며, 11만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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