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9일 만석동 일대 쪽방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들의 안부 확인 및 불편사항을 듣는 등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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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최근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기후변화 추세에 따라 지난 7월 폭염대비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쪽방 취약계층 폭염 보호대책을 수립했다. 또 인천쪽방상담소와 복지 담당자들이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해 쪽방 주민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시설 위생, 온도, 통풍 등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취약계층 집중 관리뿐 아니라 무더위 쉼터 운영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파 등 전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적극적인 폭염대비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쪽방 취약지역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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