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등학교는 지난 8일 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본선에서 임재현(19), 여명인(18)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본선에서 동두천고등학교 임재현, 여명인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두천고등학교 제공>
▲ 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본선에서 동두천고등학교 임재현, 여명인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두천고등학교 제공>
한국자유총연맹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참여해 가짜 뉴스 방지법 제정이라는 주제로 찬·반 역할을 추첨해 토론하는 아카데미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동두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임재현·여명인 학생은 논리적이고 뛰어난 토론 실력으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재현 학생은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큰 상을 받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대회에 나가보니 외고·자사고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긴장했지만 평소 수업시간에 토론을 많이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