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피해지원에 나선다.

17-1.jpg
11일 구에 따르면 수출규제 종합 대응반을 구성해 통상·기술·자금·세무·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또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피해예상 기업을 파악하는 등 피해상황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인천시,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공동 대응방안 논의에 활용한다. 현재 운영 중인 ‘해피메일’을 통해 수출규제 상담기관의 정보를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 반도체 및 정밀기계관련 업체는 반도체 307개, 정밀기계 8개 업체로 총 315개 업체로 확인됐다. 구는 이들 업체 중 아직까지 일본수출규제 조치와 관련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