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가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여자부 3위, 남자부 8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다섯 체급 경기에서 세 체급에 출전했으나 여자 59㎏초과급 장현지(관동중)만 동메달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로써 한국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채 마무리했다. 다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여자부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9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이란이 종합점수 818점으로 지난 대회에서 태국에 내줬던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 여자부는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89점을 얻어 8위로 밀렸다. 러시아(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가 종합점수 649점을 얻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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