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송림아뜨렛길에서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문패 만들기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 인천시 동구가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패 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 인천시 동구가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패 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이번 사업은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체조사를 거쳐 문패가 필요한 130여 가구 중 1차적으로 40여 가구에 우선 추진됐다.

주민들은 지난 한 달간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문구로 작성하는 등 저마다 특색 있는 문패를 직접 제작해 마을주민들에게 소개한다.

구는 이번 문패 만들기 사업으로 송림골 고유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문패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뿐 아니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송림골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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