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 , 유리창 떨어지기도 , 가마솥 더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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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레끼마 영향 자료사진 캡처

태풍 레끼마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듯 하다. 이번 비는 35도 웃도는 더위를 식혀줄 시원함의 전령이 될 듯하다. 제주와 전남일대에는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프로 골프대회가 취소됐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100에서 15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상된다. 100킬로그람 넘는 유리창이 떨어지기도 했다. 인천에서는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나갔다. 

태풍 레끼마는 중국에서 사망자를 30여명에 이재민 4백만이 넘는 피해를 남겼다. 저장성은 폭우로 인해 자동차들이 반쯤 물에 잠겼으며 도로는 그야말로 거대한 강같았다. 

갑자기 불어난 물때문에 사람들은 이층이나 고지대로 올라 구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저지대에 있는 한 어린이는 외줄을 잡고 흙탕물과 씨름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차량이 물에 잠겨 작동이 안되자 포크레인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7만 헥타르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주택 삼백여만채가 파손됐다. 상해도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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