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위해 권역 내 8곳에 이동식 안내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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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안내판은 주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을 통한 위반 신고 급증에 따른 주민들 간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 건수를 조사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록아이파크아파트 등 지역 8곳을 선정해 이동식 안내판을 설치했다.

주기적으로 신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신고 다발 지역으로 이동식 안내판을 이동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석문 신곡권역국장은 "앞으로도 민원다발지역 및 상습 위반 주차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해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근절과 장애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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