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7월 말 ‘하남 위례지구’의 수계를 암사정수장에서 광암정수장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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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하남 위례지구에 임시 공급 중이던 암사정수장 수계 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하절기 물 사용 증가로 발생된 용수 부족 민원을 해결하고자 수계 전환을 실시했다.

 이로써 그간 간헐적 단수 및 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하남 위례신도시 위례그린파크 푸르지오아파트 등 5개 공동주택과 직결 급수 상가 20곳의 저수압 및 용수 부족 민원이 해소됐다.

 이번 수계 전환은 하남시,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기술 등 관계자 회의와 협업을 통해 수계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수계 전환으로 평균 수압이 증가함은 물론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그간 수돗물 사용 불편 민원이 해결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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