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 대표 웰빙 농산물 ‘파주장단콩’의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생산이력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로 손꼽히는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내 장단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이력제 신청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38농가에서 1천32㏊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57농가, 68㏊가 감소한 것으로 쌀값 상승에 따라 논콩 재배면적이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8월 한 달간 생산이력제 신청 결과를 토대로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전년 대비 생산이력제 신청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을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을 통해 인증받은 농가에 한해 북파주농협에서 백태(대원·태광·우람) 수매가 가능하며 원산지 증명을 받을 수 있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지 못한 농가는 북파주농협에서 수매가 불가능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추가 접수기간 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527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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