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 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홍보대사로 발달장애인 작가 양서연을 위촉했다.

양 작가는 2011년 제2회 EKF(유럽-코리아재단 주최) 자폐아동 그림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국제장애인미술대전 입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14일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인도주의의 날 기념 ‘Birdge the Gap’ 전시회와 9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미술가 작품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 작가는 지난 6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에서 작품 전시(그림)를 통해 복지관과 인연을 맺으며 다양한 홍보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장애인 권리 실현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등 복지관의 각종 특화사업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양 작가의 부모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생긴 후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 너무나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관장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시민들과 장애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 인식 개선사업을 비롯해 사회·의료·교육·직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