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19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시원한 8월 예술바다 행사를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첫 행사는 재향 작가이자 전 여주미술협회장을 역임한 차한별 작가의 8번째 개인전 ‘심미안(審美眼)에 머물다’로, 오는 31일까지 E4갤러리(E4커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여강길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래피로 담아낸 ‘제6회 여주공감캘리 전시회’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여주공감캘리 주관으로 한강문화관에서 진행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캘리그래피에 접목한 박재정 작가의 개인전 ‘그날, 그 시간, 그 함성’ 전시는 같은 기간 한강문화관(강천보)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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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세종문화재단 넌버벌퍼포먼스 홍병기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홍병기 선생의 이야기를 담아낸 ‘넌버벌 퍼포먼스 독립투사 홍병기’ 공연은 14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 세종국악당에서 오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연주회’가 오후 6시 여주여성회관에서 열린다.

반달미술관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도자타일 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 D.I.Y 예술코디네이터’는 17일과 18일 진행된다.

무더위의 막바지가 될 24일에는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도란도란 가족음악회’가 교동 소재 더카페에서 열린다.

서동수 문화기획팀장은 "8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 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여주시민들이 풍성하고 시원한 예술의 바다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brd/board/420/L/menu/4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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