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에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천동 주민센터는 12일 2층에 마련된 ‘여우고개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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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과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해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여우고개 쉼터는 당초 작은도서관이 있었던 곳으로, 2008년 개소한 도서관은 시설이 낡아 주민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과천동 주민센터는 커피머신과 안마의자, 정수기와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카페 분위기로 단장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김종천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이웃 간 정을 쌓고 마음을 나누는 마을의 소통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유지연 씨는 "편하게 안마도 받을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 우리 마을의 사랑방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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