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경기도-광둥성(廣東省) 대학생 국제교류캠프’ 입소식이 12일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제교류캠프는 지난 2016년 청소년 교류 강화를 위해 체결한 도- 광둥성 교류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경기대학교 종합 강의동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두 지역 대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주 간 함께 합숙하며 교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도·광둥성의 이해, 평화와 한중관계 등에 대한 특강 및 역사·문화·경제 등 다양한 테마의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국제교류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두 지역 학생교류 활성화와 깊이 있는 우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류캠프는 중국 광둥성과 격년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광둥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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