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구성한 ‘가족이음 자원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가족이음 자원봉사단 제1기 사랑나눔이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 가족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제작해 기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제2기 재난안전이음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을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시는 재난 현장 가상현실(VR) 체험을 바탕으로 화재나 지진, 태풍, 수상재난 등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 존중을 위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365자원봉사포털과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0가족 15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선착순 모집했다.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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