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각종 마을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 16개소에서 수질기준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군민 및 불특정인의 약수터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생물 활동도 활발해져 먹는 물의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광근 소장은 "연천군에 약수터로 지정된 16곳의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을 대상으로 환경부 먹는 물 공동시설 관리요령에 따라 수질 정밀검사를 실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약수터는 공동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쓰레기 투기 금지, 방뇨 금지, 애완견 약수터 이용 절대 출입 금지 등을 지켜 달라"고 거듭 강조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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