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12일 민주평통 18기 해단식에서 저소득 탈북인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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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시민 역량 결집 등 통일을 앞당기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탈북인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 음악회 개최,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망 형성 및 유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인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탈북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저소득 탈북인을 위한 성금 기탁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탈북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하기 위해선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탈북인의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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