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탑병원은 최근 이준섭 병원장과 서남영이사장, 서병익 행정원장, 병원 임직원, 공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던스형 기숙사(탑빌리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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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46만9천856㎡(1천614평) 규모로 총 공사비 약 100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개인 공간 제공을 위해 2인 1실, 총 49실로 운영되며, 각 실에는 개별 침대, 옷장, 냉장고, 에어컨, TV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공용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마련됐다.

검단탑병원은 기숙사 준공을 통해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기존 숙박 중심의 기숙사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용 커뮤니티 공간, 기숙사 주변 산책 공간 조성 등 간호사들의 편안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공간을 모두 갖췄다.

이준섭 병원장은 "올 시무식에서 대한민국 1등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며 "직원복지 향상을 통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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