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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다치면 증상 따라 맞춤 치료법 찾아야

명·의·건·강·체·크 - 스포츠 손상과 관절 치료법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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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렛국제병원 관절센터 정용갑 센터장
# 운동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근골격계 스포츠 손상

스포츠 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여가운동 때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 외상, 과사용, 환경요인 등이 있다. 이 중 외상과 과사용이 주로 근골격계 스포츠 손상을 유발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개인 여가활동의 활발함으로 나사렛국제병원 정형외과에도 근골격계 스포츠 손상 환자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 증상마다 다른 치료법으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효과적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의 주요 증상으로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염좌(Sprain)’, 뼈와 근육 사이를 연결하는 근육·힘줄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긴장(Strain)’, 외력에 의해 뼈가 부러지는 ‘골절(Fracture)’,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이 분리되는 ‘탈구(Dislocation)’ 등이 있다.

스포츠 손상은 급작스러운 심한 통증, 부종, 외형상 변화나 소리 등 신체적 변화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일차적으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는 현장과 경미한 손상의 경우 ‘RICE치료 원칙’을 적용해 볼 수 있다. ‘R’은 안정(rest)을 뜻하며, 통증을 감소시키고 2차적 손상을 막는 것을 말한다. ‘I’는 얼음(ice)을 뜻하며 냉치료 요법을 시행하고, ‘C’는 압박(compression)을 뜻한다. 냉치료 요법과 압박은 통증을 줄이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E’는 거상(elevation)을 뜻하며 출혈을 줄이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릎관절의 ‘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상연골 파열’은 관절에 작은 절개 구멍을 내고 작은 카메라와 수술용 기구를 삽입하는 ‘관절경 수술’을 주로 하게 된다.

‘골절’의 경우 깁스(Cast)로 고정하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경우도 있고, 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탈구’는 우선적으로 원래의 관절 위치로 정복하는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정밀검사 등을 통해 동반된 인대, 연골 등의 손상을 확인해 필요시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어깨관절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반복되는 만성 불안정성은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스포츠 활동 때 골절이나 탈구가 의심되는 경우 응급으로 현장에서 가능한 도구를 이용해 부목을 고정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하는 것이 이차 손상을 줄이고, 손상된 부위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



# 사전 지식과 준비운동의 중요성

스포츠 손상은 보통 부상에 대한 사전 지식과 예방이 소홀한 까닭에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 지나치게 운동을 하거나 과사용에 의해 발생한다. 사람마다 신체적 특성과 유연성, 성별 등을 고려한 후 운동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기후조건에 대한 고려와 필요하다면 적절한 장비, 보호기구 등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시작하기 전후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스포츠 손상 예방에 필수적이다. 제자리뛰기, 가벼운 줄넘기 같은 워밍업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운동에 필요한 준비 과정이다.

스트레칭은 탄력이나 반동 없이 힘줄과 근육을 가볍게 당겨서 늘려 주는 운동이다. 근육·힘줄·인대 등에 탄력을 주고 관절 가동 범위를 증가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고, 유연성을 높여 관절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나사렛국제병원 관절센터 정용갑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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