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0년간 발전 거듭 한국 대표 지자체로 우뚝"

시승격 70주년 기념행사 다채

"지난 70년 동안 수원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도시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겠다."

▲ 수원시가 13일 마련한 시승격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0주년 기념식에서 "1949년 수원읍에서 승격한 수원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초지자체로 우뚝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축하메시지 영상, 공로패 전달,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수원시민 500명과 김영진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본보 한창원 사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 100년 가게’로 선정된 금화한복, 대원옥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한준 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한궈위 타이완 가오슝시장, 제니 힐 호주 타운즈빌시장, 배우 김남길·류준열 씨는 영상메시지로 70주년 축하인사를 전했다.

시는 14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도 연다. 수원시 도시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수원박물관은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시의 발자취와 수원의 미래를 볼 수 있는 70주년 기획전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연다. 박종대 기자 p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