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짜릿한 ‘치맥’ 축제가 인천 최대 관광지 월미도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대 블록버스터급 치맥 페스티벌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남진·장윤정·조항조·김연자·강진·박상민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15일 박상민·강진·우연이·박서진·후니옹이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남진·김연자·서지오·최영철·진해성, 17일 조항조·박상철·금잔디·윙크·오예중, 18일 장윤정·송대관·딕훼밀리·장민호·삼순이 등 최상의 아티스트가 인천시민과 월미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는 월미도 남쪽 해수부 부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불꽃쇼 등 다양한 주제로 무더운 여름, 월미도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관광객을 위한 ‘팔도먹거리 잔치’ 및 재미난 이벤트와 함께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2019 월미도가요제’도 준비돼 있다. 이 가요제는 사전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대상 100만 원을 비롯해 총 200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벨리댄스, 국악,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주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공연들도 월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천시 중구 월미도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천 최대 관광지로, 8월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 월미도 치맥 페스티벌’은 ㈔월미도번영회가 주최하고, 기호일보와 ㈜쿤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인천 중구청이 공식 후원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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