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한돈농가가 돼지고기를 통한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도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오후 4시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돼지고기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소외계층 이웃의 건강과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도, 한돈농가가 함께 도내 차상위계층 및 홀몸노인 등을 후원하는 특별한 자리다.

이재명 지사와 이화순 행정2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원농가 및 한돈자조금 등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1억 원 상당의 돼지고기 20t을 기부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8천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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