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원빈과 `천년호'의 김효진이 촬영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신인배우로 뽑혔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회장 안상우)는 24일 제27회 황금촬영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이 협회의 회원 중 뽑힌 다섯 명의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정민)의 투표로 선정됐다.
 
촬영상 금상은 `와일드카드'의 변희성 촬영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나비'의 최지열 촬영감독이, 동상은 `실미도'의 김성복 촬영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양동근(와일드카드)과 김선아(위대한 유산)는 인기남녀배우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위대한 유산'의 오상훈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인 촬영상은 `황산벌'의 지길웅 촬영감독이 차지했으며 조명상은 `와일드카드'의 임재영 조명감독이 수상했다. 촬영 제1조수를 대상으로 하는 준회원상에는 `와일드 카드'의 오종현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은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어깨동무'의 이문식과 `홍반장'의 엄정화씨는 특별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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