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사전 준비를 위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희망키움터 사업’ 지역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키움터 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관심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자원을 조사·발굴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과 인구 감소,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 중 주민 참여와 추진 의지, 관심도가 높은 지역 2~3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지역에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구성, 지역자원 마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부처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역량 강화로 공동체가 활성화돼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희망키움터’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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