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2지구가 시 랜드마크로 개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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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도시관리공사는 14일 NH투자증권컨소시엄과 경안2지구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는 지난 2월 개발계획(안)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총 사업비 4천300억여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49층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문화거리, 공원, 주차장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또 역동사거리 및 역동나들목 주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승하 사장은 "사업 이익 목적이 아닌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과 공공기능이 강화돼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공공형 도시개발을 추진함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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