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호원권역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081401010004782.jpg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열린 훈련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기존의 민방위 훈련에서 벗어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전 컨설팅 및 훈련평가로 이뤄진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사랑어린이집, 한아름유치원 등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경보음 울리기, 119신고, 신속한 대피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근정 호원권역국장은 "시민들이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