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농협이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인 여성대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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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농협은 지난달 말까지 여성대학 25기 수강생 모집을 끝내고 이달 6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13일 개강식과 함께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기흥농협 여성대학 25기는 지역의 만 65세 이하 여성 10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건강, 노후, 법률, 체험학습 등의 강좌를 10월 15일까지 10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농협은 1989년 제1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매년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해 지난해 24기까지 총 2천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수료생을 대상으로 여성대학원 1기를 진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해 지역 여성의 교육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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