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와 함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일원에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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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다양한 수난사고를 대비해 수상·수중 등 상황에 맞는 인명구조 기술 배양 및 수원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수원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수원시 공원관리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수난사고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보트 등을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최근 불어난 물로 인한 고립이나 휩쓸림 사고 이외에도 해마다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 강화로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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