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최근 ‘2019년 2차 집수리 교육’을 개강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2차 집수리 교육은 영종국제도시(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영종복합청사 별관(임대청사) 2층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총 8주차에 걸쳐 운영한다. 집수리 교육과정은 도배, 장판, 전기, 친환경 재료 등 총 9개 분야의 이론과 현장실습 집수리 교육으로 진행한다.

집수리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첫 수업서 집수리 키트를 제작하면서 공구사용법을 배웠는데 실생활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육이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잘 참석해 셀프집수리를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집수리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하면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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