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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는 롯데복지재단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가 주관,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13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허성관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태섭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류영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제상황, 장애정도 등을 검토한 후 선정된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청소년 153명이며,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위생, 의복착용 등을 돕는 보조기기가 지원됐다.

허성관 이사장은 "3년째 이어가고 있는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은 전국 18개 기관(보조기기센터 14곳, 장애인복지관 4곳)과 협력해 수행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뇌병변, 지체장애아동 및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자(2019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를 포함해 총 2억 원 규모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보조기기 사업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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