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만성질환 노인 중 이웃 살핌이 필요한 30가구를 방문, ‘사랑의 약 달력’을 지원하고 건강상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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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 지사협은 하절기를 맞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밑반찬과 함께 직접 제작한 ‘사랑의 약 달력’을 전달했다.

약 달력을 받은 한 노인은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데 깜빡깜빡 할 때가 자주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약 달력을 주시니 잊지 않고 챙겨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환 신평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웃 살핌 대상자에게 ‘사랑의 약 달력’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제보, 홍보문구 안내로 이웃·친지들에게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가 있어 더 많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해 준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평동 지사협은 ‘우리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라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가까이 저소득 거동불편이웃 식생활 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등을 추진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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