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이 전북 완주군 화산면과 특산물 판촉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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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지역의 우호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화산동과 화산면의 지역교류추진위원회 및 기관·단체장,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고, 문화·체육행사 및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교류에도 서로 적극 지원하기로 서명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등 화성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우의를 다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화산동은 화산면의 우수 농산물인 양파를 사전예약 주문해 직거래하기도 했다.

최병주 화산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약식과 함께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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