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금융기관 및 대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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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대처법이 설명된 미니 리플릿을 제작해 수원농협 칠보지점 등 금융기관 7개소의 모든 은행원 전용 모니터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법이 적힌 입간판을 자체 제작해 금곡동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및 행정복지센터 등 10개소에 게시하며 홍보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은 피해자의 주의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은행원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근 검찰수사관을 사칭해 불법 자금 여부를 확인한다며 피해자를 속여 가상계좌로 5천만 원을 송금받아 편취했으나 은행원의 신고로 체포한 사례가 있다.

롯데시네마 서수원점 관계자는 "경찰의 협력치안에 동참하고자 영화관 입구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배너를 게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매실파출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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