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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장마철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매일 주·야간 방역소독을 보건소와 자율방역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기동반과 동 자율방역단이 주거밀집지역, 다수이용시설, 공원 등을 중심으로 분무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은 폐타이어, 하수구, 물 웅덩이, 정화조, 복개하천 등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며 "비 온 뒤에는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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