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수산동 322번지 일원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한 능골지구 진입도로(소2-2호선)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능골·남발촌·냉정지구 등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밀집해 있는 수산동은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린벨트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에도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낙후돼 도로 개설에 대한 주민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소래로부터 능골지구를 잇는 능골지구 진입도로(연장 90m, 폭 8m)를 개설했다.

사업비는 구비 총 2억5천만 원이 들었다.

구 관계자는 "먼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마음 고생이 많았던 지역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능골지구 진입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이동은 물론 여러 민원들까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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