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최근 계양지역자활센터에서 차상위계층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축과 지출관리로 평생자산 신용만들기’를 주제로 인천서민금융 복지지원센터 재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통장관리 방법과 신용관리 상식 등 저축과 자산관리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로 풀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00% 매칭해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통장 가입자는 가입기간 3년 동안 자산관리 및 설계, 노후대비, 자기개발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들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