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조정경기장에서 수원 한 고교 조정선수들이 훈련중 보트가 뒤집혀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고교생 선수들이 훈련 중 보트가 뒤집혀 3명이 저수지에 빠졌다.

이 사고로 2명은 주변에서 함께 훈련하던 동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17)은 미처 구조되지 못하고 실종됐다.

구조된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해 이날 오후 5시14분 인력 58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신갈저수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또 자율방재단의 민간잠수사의 협조를 요청,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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