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 위상에 맞게 관내 농업 및 축산농가에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BM활성수를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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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에 더욱 안정적인 BM활성수를 지원하고자 낡은 공급차량을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11년 4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BM활성수를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 반영·공시하며 신규 등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목록공시 기간 연장’ 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BM활성수는 박테리아, 광물,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이용한 자연순환시스템(BM활성수 플랜트)에서 생산된 물이다. 미네랄, 효소, 호르몬, 유기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현재 군농기센터는 3개 BM활성수 플랜트에서 1일 8t을 생산해 매년 관내 농가에 2천여t을 공급하고 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BM활성수가 필요한 농업인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소량 사용 농가는 BM활성수 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만큼 가져다 이용할 수 있다. 2t 이상의 대량으로 필요한 농업인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차량으로 영농 현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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