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광명시 광명·시흥보금자리 해제에 따른 특별관리지역 내 개발사업 및 각종 개발계획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른 장래 상수도 수요량 예측이 반영됐다.

 또 단·장기 계획에 의한 수도시설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를 통해 기존 상수도시설과 장래 수도시설에 대한 시설투자의 효율성 제고, 생산시설의 적기 확장, 적정 공급시설계획, 급·배수시설 정비계획 등을 수립했다.

 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주요 수도시설 확충·정비계획은 산업단지 배수지(6천500㎥/일) 신설, 낡은 관로(88.36㎞) 개량, 부천·안양~광명 비상연계관로(20.18㎞) 신설, 하안급수분구 송수관로 복선화(1.5㎞)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요량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중위생 향상, 생활환경 개선 및 시 각종 개발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