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일회용품(플라스틱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 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 제공 여부(매장 면적 165㎡ 미만) 등이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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