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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 ㈔문화공작소 해아라 이사장이 한국도자재단 제11대 대표이사로 19일 취임한다.

 경기도는 최연 한국도자재단 제11대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19일 오후 2시 이천도자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역사문화여행 기획자로 알려진 최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경기도 순환둘레길 민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환경·인권 분야 시민단체 활동가이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남북 불교문화 교류와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프레시안 인문학습원 고을학교 교장과 ㈔문화공작소 해아라 이사장 등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인문학 기반의 풍부한 문화적 소양과 경험을 토대로 두루 활동해 왔다.

 최 대표는 "도자문화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문화유산임에도 다른 분야에 비해 관심도가 낮고 도예 분야 종사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 도자문화의 시간적 계승과 공간적 확대, 인간적 공감을 기본철학으로 해 창의적인 전략과 방안을 마련, 한국 도자문화산업 진흥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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