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6일까지 5박 6일간 관내 중학교 학생 23명과 함께 진행한 싱가포르 학생 교류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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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생 교류는 2018년 8월 7일 교류재단과 싱가포르 YMCA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 교류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류재단은 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평택지역 23개 중학교의 대표학생을 선발해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교 정규수업 참여 및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했다. 또한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등 문화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차상돈 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학생 교류가 자양분이 돼 평택시 학생들이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에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평택을 방문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내 학생들과 재회하며 홈스테이, 문화 탐방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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