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새마을포럼 및 워크숍’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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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이 상징하는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 개발 경험을 접목해 미얀마의 농촌 개발에 전기를 마련코자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미얀마 농촌개발사업의 일환이다.

 5년간 추진된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얀마 농촌 개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미얀마 중앙 및 지방공무원, 마을지도자 11명이 참여했다.

 미얀마 연수생 대표인 Tint Lwin(미얀마 농업부 디렉터)씨는 "한국의 현대화된 농촌개발사업 및 농업기술에 놀랐고, 고국에 돌아가 농촌개발사업을 위해 더 노력해 선진화된 농업 발전 국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대 관계자는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본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역량이 강화돼 미얀마 농촌개발정책에 새마을운동이 도입,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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