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9일부터 9월 5일까지 ‘2019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2학기는 1천153개의 대학기관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2천여 개 거점형 무료 강좌로 추진된다.

강좌는 95개 대학과 22개 공공 및 전문기관 등 총 117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며, 삼성전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신구대학교 등의 운영 강좌가 새롭게 신설됐다.

모든 강좌는 8주간 17차시로 운영되며 강좌에 따라 토요일 강좌도 있다. 수강신청은 3차례 나눠 진행되며, 회차 마지막 날인 27일, 9월 2일, 9월 5일 자동추첨 후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수강 시 교통편과 이동거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개설이 확정된 강좌와 수강대상자는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한다.

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에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 대학과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경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총 4천919개 강좌에 10만 3천여 명이 수강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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