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가 유럽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허쥬마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13%를 기록했다. 허쥬마는 지난해 2분기 유럽에 출시된 후 3분기 시장점유율 6%로 시작해 4분기 10%로 늘었고 올해 1분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탄탄한 유럽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트룩시마는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37%, 램시마는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4분기 유럽 시장점유율 36% 대비 1%p 늘었고, 같은 기간 램시마는 57%를 유지하고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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