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면색깔 유도선을 설치한다.

노면색깔 유도선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나들목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하는 유도선을 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부평구청사거리와 터미널사거리 등 9곳을 대상으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인천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후보지를 접수받았고, 인천도로교통공단이 기술지원 관련 교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시는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사업으로 교차로 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안전성이 증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노면색깔 유도선의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검증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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