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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시 제공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난 16일 인천을 방문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올레그 마르코프(Oleg Markov) 부시장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도시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동양종합무술센터 건립 관련 인천시 참여요청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 부시장은 실무협의체 구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북한 남포시가 자매도시이고, 인천시와 남포시는 황해권 교류 협력관계가 기대되는 핵심도시인 만큼 인천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남포시가 3자 평화협력관계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3개 도시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든지 만나 실현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도 3자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시의 우호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지난달 27일 인천광장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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