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소사나무 군락지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소사나무 군락지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옹진군 영흥도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과 진두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캠핑장 등 편의시설을 살펴보고, 폐장을 앞둔 막바지 여름철 피서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진두항에서 건설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옹진군 이장협의회장과 어촌계장 등 어업인 10여 명에게서 지역 현안을 듣고 진두항 개발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영흥파출소와 해경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도 방문해 해안지역 주요 시설 안전과 지역주민의 치안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남춘 시장은 "영흥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라며 "주요 해수욕장과 목섬 등 풍부한 관광과 해양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주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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