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도내 9개 고교 평준화지역에서 ‘2020학년도 학생 배정 방법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의 지역에서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와 학부모가 원서에 작성하는 희망 학교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고입전형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SATP) 등으로 구성된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원칙이며,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실시하는 지역과 2단계 구역 내 배정까지 실시하는 지역으로 나뉜다.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학군별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소속 학교나 지역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학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타 지역 설명회에도 참석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 이후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학교 단위 설명회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담은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물도 별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희망하는 학생별로 경기도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해 홍보 내용을 이메일로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법을 비롯해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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